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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도어스테핑 잠정 중단, 과연 코로나 때문일까?

by 한숟갈 2022.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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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스테핑이란?

말 그대로 쉽게 설명하면 문 앞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조금 더 자세히 말하자면 정보를 얻거나 정치적 유세, 조사를 위하여 집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이야기하는데 특정 정치인이나 주목받는 인물들을 따로 섭외하여 인터뷰를 하기 힘든 상황에서 집 앞, 또는 기관의 문 앞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문 앞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최근은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에 기자들과 인터뷰 또는 정치적 질의응답을 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도어스테핑은 활발한 소통의 기회가 될 수 있고 또 국민들에게 소통을 잘 유지하고 있다는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질문 속에서 사회의 많은 현안, 여론, 분위기 등 다양한 정보를 국민들이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질문을 예상해서 답을 준비해야 하는 대통령의 입장에서는 아무것도 몰라서 답을 제대로 못하면 무능력하다는 이미지를 얻을 수 있어 많은 사안들에 대해서 부지런하게 습득하게 하는 기능도 있다고 봅니다. 즉, 일을 더 열심히 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죠. 그러나 혹시라도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도어스테핑을 임하게 되면 실수할 가능성이 커지는 겁니다. 원래 말이라는 것이 분위기에 휩쓸리다 보면 실언을 하기도 쉽고 한 번 나간 말은 주워 담지도 못하기 때문에 문제의 소지가 큽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서 출근길에 이뤄졌던 '도어스테핑'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권력형 침묵을 깨기 위해서, 소통하는 이미지를 위해 도어스테핑을 실시를 했지만 결국 중단을 했습니다. 사실 매일매일 기자들의 질문공세에 답을 해야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절대 아닙니다. 물론 공식적은 이유는 '코로나 재유행' 때문이라고는 했지만 사실 그건 허울에 불과하죠. 진짜 이유는 도어스테핑을 유지하는 것보다 중단하는 것이 윤석열 대통령에겐 이득이라고 판단되었을 겁니다. 말을 잘하는 스타일은 아니기 때문에 매일매일 쏟아지는 질문에 제대로 답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과 피로감이 누적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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