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폴더블 갤럭시Z폴드4 주목 포인트, Z폴드3와 비교, 사전예약 및 출시일, 예상가격 총정리

다가오는 8월 10일 글로벌 언팩 행사를 통해서 삼성이 세상에 공개할 갤럭시 z폴드4(Z fold4)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확실한 것은 언팩 행사가 끝나고 나서야 알겠지만 몇몇 공개된 정보와 루머들을 종합해봤습니다.

 

언팩행사는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8월 10일 밤 10시에 이뤄지고 사전예약은 8월 16일입니다. 공식 출시는 8월 26일로 예정되고 있습니다. 어차피 구매할 마음이 있는 분이라면 사전예약을 하시는 게 이득입니다. 왜냐하면 가격 할인도 들어가고 사은품도 제공되기 때문입니다. 

 

지난 z폴드3에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한 부분은 바로 '무게'였습니다. 물리적인 한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소 무거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번 z폴드4는 어느 정도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엄청나게 큰 차이는 아니겠지만 손으로 들었을 때 약간 체감할 수 있는 수준까지 경량화를 이뤄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z폴드3는 271g이었는데 z폴드4는 254g으로 조금 더 가벼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약 7퍼센트 정도 감량이 이뤄진 것입니다.  참고로 갤럭시S22울트라의 무게는 228g 정도입니다. 

 

z폴드3는 2개의 힌지를 사용했습니다. 힌지란 문짝을 열고 닫을 때 필요한 고정 철물입니다. 어쨌든 철물이기 때문에 2개를 사용하면 그만큼 부피가 커지기도 할 것이고 무게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z폴드4에서는 한 개의 힌지만 사용합니다. 단일 힌지를 통해서 구조를 간소화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더 가벼워졌다는 점, 베젤이 더 슬림해지는 점, 스크린의 주름이 개선되는 점 등 아닐까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2개의 힌지를 사용해 왔던 것은 계속 접었다 폈다를 반복해야 하는 폴더블폰 특성상 내구성이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1개의 힌지를 사용했다는 것은 반대로 이야기하면 내구성을 어느 정도는 포기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니면 다른 부분으로 내구성을 채웠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폴드시리즈를 사용해왔던 사람들이 또 하나 아쉬웠던 점이 있습니다. 바로 디스플레이 부분입니다. 펼치지 않은 상태에서 세로로는 긴데 가로가 짧아서 한 손으로 조작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번 z폴드4에선 이 부분이 어느 정도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커버 디스플레이는 24.5:9에서 23:9로 세로가 비교적 짧아집니다. 내부 디스플레이는 5:4에서 6:5로 변경됩니다. 내부 디스플레이도 비교적 가로 비율이 상승했습니다. 그래서 과거 z폴드시리즈에 가지고 있었던 아쉬운 점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는 발열입니다. 이번 z폴드4가 발열 문제를 잡을지 궁금합니다. z폴드4 AP는 스냅드래곤8+ gen1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에 발열 문제가 다소나마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s펜이 내장되길 바라시는데 사실상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운 것으로 보입니다. s펜을 내장시키면 삼성의 다른 제품 라인인 '노트'의 존재 이유가 사라지는데 삼성에서 그런 선택을 할 것으로 예상되진 않습니다.

 

이제는 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카메라를 살펴보겠습니다. 기존 z폴드3는 트리플 카메라 모두 1200만 화소였지만 z폴드4는 광각 5000만, 초광각 1200만, 망원 1000만 화소로 크게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은 199만원대로 나오지 않을까 예상되고 있습니다.

 

눈에 띄게 발전해나가는 폴더블폰을 보면 곧 머지않아 정말 롤러블폰도 출시될 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그런데 애플은 왜 내놓지 않고 있는 것인지도 참 궁금합니다. 경쟁자가 또 나타나야 혁신의 속도는 빨라질 테니 애플이 하루빨리 폴더블폰을 만들어주길 바랍니다. 

 

갤럭시 z플립4에 대한 정보도 남겨놨으니 궁금하신 분은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삼성 폴더블 갤럭시Z플립4 주목 포인트, Z플립3와 다른 점, 예상 가격, 출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