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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온라인 무자본 창업 사업 준비로 파이어족이 되기 위한 자기계발 도서 추천 자청 역행자 리뷰

by 한숟갈 2022.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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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궁창 같은 인생을 과연 탈출할 수 있을까요? 역행자의 저자 자청은 본능의 지배에서 벗어나라고 말합니다. 그 또한 과거에는 가난하고 내세울 것이 하나 없는 청년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한 달에 1억이 넘는 소득을 버는 자수성가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그 비밀이 뭔지 알아봅니다.

역행자-자청(책표지)
자청-역행자(웅진지식하우스)

 

 

7단계를 통해 온라인 무자본 창업 사업을 통해 경제적 자유를 누린다.

이 책의 목적은 경제적 자유를 이룩하기 위한 마인드 개조를 중심으로 실전적인 지침들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제목에는 온라인 무자본 창업이라고 이야기 했지만 사실 거기에만 국한되는 내용은 아닙니다. 우리가 인생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가지고 있어야 할 마인드와 해야 할 행동들이 구체적으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실 자기계발서를 선호하지 않았습니다. 자기 계발서를 보면 좋은 소리인 거 압니다. 참아라, 노력해라, 10번 넘어지면 9번 일어나라, 끊임없이 자신을 발전시켜라, 몰입하라 등 누구나 옳다고 할만한 말들을 써놓습니다. 제 아무리 맞는 소리라 할지라도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로 보이기도 합니다. 누가 그걸 몰라서 못할까요? 그래서 저는 자기 계발서를 원래 읽지 않았습니다.

 

저자 자청은 7단계를 거치면서 인생을 시궁창에서 빠져나와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이상향에 닿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언뜻보면 시중에 나와 있는 자기 계발서와 똑같은 이야기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비슷한 이야기도 많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뜬구름 잡는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추상적인 말 뒤에 구체적이고 현실적이어서 우리가 바로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및 적용법이 함께 뒤따르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저자가 굉장히 직설적인 어투를 갖고 이야기합니다. 예를 들어 이 책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공감하지 못한다면 지능이 낮은 사람이라는 듯이 이야기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읽다가 지루함을 느끼거나 읽는 것을 중단하면 난 바로 지능이 낮은 사람이 돼버리는데 어찌 그러겠습니까? 의도한 것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상당히 전략적으로 글을 썼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여하튼 그 결과 저는 정말로 집중해서 끝까지 읽었고 많은 교훈을 얻어서 상당 부분 실천도 하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7단계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리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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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자의식 해체

역행자-일부내용
역행자

우리는 모두 자의식을 갖고 살아갑니다. 우리가 매번 의식하고 있지는 않지만 내면에 모두 "나는 어떤 사람이다."라는 의식을 갖고 있죠.  자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은 그 자체로 나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자의식이 과잉이거나 왜곡될 때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자의식이 과잉인 경우 자기의 의식과 맞지 않는 것이 있다면 악으로 규정하고 배척하게 됩니다. 예를들어 "나는 돈이 중요하지 않아."라는 자의식을 갖고 있는 사람은 부자를 보면 부정적인 생각을 떠올릴 가능성이 큽니다. "돈이나 밝히고.."라고 생각하거나 "부모가 돈 많겠지."라거나 "사기로 돈 번거 아냐?"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문제는 자신의 의식과 맞지 않는 것들을 인정하지 않고 새로운 것도 받아들이기 힘들어진다는 것이죠.

 

더 큰 문제는 자의식이 왜곡된 상태입니다. 이런 사람은 아주 깊숙한 곳에 "돈을 많이 벌고싶다."라는 의식이 숨어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돈을 많이 벌고 있지 못하다면 왜곡이 발생합니다. 현실을 바꾸기 어려우니 자의식을 왜곡시키는 것입니다. "돈 뭐 중요해?", "난 돈 사실 필요 없어."라고 스스로를 위로합니다. 

 

저자 자청은 이런 과잉되고 왜곡된 자의식을 해체해버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스스로 자신의 심연을 잘 들여다보고 인정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인정을 통해서 자의식을 해체하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야한다고  말합니다.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말했습니다. "너 자신을 알라."라고 말이죠. 우리가 정말 누구이고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그 이후 2단계는 정체성 만들기입니다. 견고했던 성을 무너뜨린 이후 다시 제대로 성을 쌓는 과정입니다. 간단히 말씀 드리면 저자 자청은 정체성의 한계는 인간의 한계라고 말합니다. 쉽게 말해서 자신이 되고자 하는 사람의 정체성을 가지라는 겁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간단히 하고 넘어갑니다만 중요하지 않은 단계는 아닙니다. 꼭 책을 읽어보시길 바라는 마음에 2단계는 넘어갑니다.

 

 

3단계 유전자 오작동 극복

'이기적 유전자'의 저자 리처드 도킨스는 인간은 유전자를 보호하고 진화시키기 위한 도구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매우 설득력을 갖고 있습니다. 역행자에서도 비슷한 관점을 유지합니다. 정말 오래전, 원시시대 때부터 지금까지 정말 오랜 세월을 진화해 왔습니다. 인간의 대부분의 역사는 원시시대의 역사입니다. 우리가 문명을 이루고 산 이후의 역사보다 원시시대 때의 인간의 역사가 훨씬 훨씬 깁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유전자의 대부분은 원시시대 때 이루어진 것입니다. 원시시대 때 인간 유전자의 목적은 생존과 진화입니다. 그래서 인간이 원시시대 때 생존하기 유리하게끔 유전자가 진화해왔습니다. 인간이 생존해야지만 유전자가 보호되고 진화할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말씀드렸듯이 문명을 이룬 것은 인간의 역사로 볼 때는 굉장히 짧습니다. 심지어 인간의 역사 속 자본주의의 시간은 1초에 불과합니다. 유전자가 진화할 시간이 없었다는 뜻입니다. 즉 사회는 빠르게 진화하고 변했는데 인간의 유전자는 아직도 원시시대에 머물러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원시시대때 인간의 생존을 유리하게 했던 유전자가 자본주의에서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유전자는 아니라는 말입니다. 

 

원시시대 때 새로운 것은 곧 생존의 위협입니다. 고통은 두려운 것이고 남의 시선에 맞서다 혼자가 되면 정글 속에서 인간은 죽게 됩니다.

 

그러나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야 하고, 고통도 참아야 하고 , 남의 시선에 맞설 줄도 알아야 합니다.

 

이렇게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부자가 되기 위해서 원시시대에 갖춰진 유전자는 방해 요소입니다. 이것을 극복해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4단계 뇌 자동화

역행자-일부내용
역행자

뇌 자동화는 쉽게 말해서 똑똑해지기입니다. 더욱 쉽게 이야기하면 자본주의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능을 높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능은 선천적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나 저자 자청은 훈련을 통해서 충분히 똑똑해져서 더 나은 의사결정을 가져올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어떻게 해야 그것이 가능한지 실전적인 전략들을 이야기해줍니다. 그중에서도 크게 두 가지가 대표적입니다.

 

첫 번째는 일명 22전략이라고 합니다. 하루에 2시간 책 읽고 2시간 글쓰기입니다. 저자 자청은 실제로 학교 공부도 제대로 안 하고 본인이 원하는 분야의 책을 보고 글쓰기만 하면서 몇 년을 살았다고 이야기하고 있고 그것이 자신의 성공에 훨씬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정말로 굉장한 메리트입니다. 왜냐하면 책 읽는 사람이 많이 없기 때문입니다. 책을 읽는다는 것만으로도 상위 10%는 그냥 넘어갈 것입니다. 책은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얻을 수 있고 다양한 현인들의 사고와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굉장한 도구입니다. 거기에 더해 자신의 생각을 글쓰기로 담아내는 행위는 생각의 확장을 가져온다고 이야기합니다. 

 

두 번째는 오목이론입니다. 한마디로 하면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습득하라는 것입니다. 스티브 잡스는 말했습니다. "connecting the dots!"라고 말이죠. 점을 이으라는 것입니다.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연결하면 거대한 창조물이 나올 수 있다는 말이죠. 쓸데없는 경험은 없다고 저자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5단계 역행자의 지식

역행자-일부내용
역행자

저 같은 경우는 이 5단계에서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우리가 현실에서 가장 적용해야 할 단계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여기서는 3가지를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타이탄의 도구를 모으라고 이야기합니다. 앞에서 오목 이론과 비슷한 결론이 도출됩니다.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습득하라는 것입니다.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다양한 분야를 얕게 공부하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마케팅에 대해서 배운다면 엄청 깊이 그 분야를 파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책 1~2권 정도만 봐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춘다는 이야기입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1~2권 정도의 마케팅 지식도 없기 때문입니다. 책 1~2권을 읽는 순간 바로 상위 10~20%에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도구들을 하나씩 모으다 보면 시너지를 발생시켜 큰 결과를 가져온다는 겁니다.

 

두 번째로는 메타인지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메타인지는 쉽게 말해서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아는 인지능력을 말합니다. 메타인지 능력은 굉장히 중요하다는 실증적인 연구들도 많습니다.

 

출처는 까먹었습니다만 한 연구에서 공부를 잘하는 상위권 학생과 하위권 학생을 비교했습니다. 결과에서 상위권 학생들은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를 정확히 알고 있었고 하위권 학생들은 자신이 뭘 알고 뭘 모르는지를 잘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즉 상위권과 하위권의 메타인지가 차이가 났던 것이죠. 

 

우리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모르는지 정확히 알고 그것을 배우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어찌 보면 성공하기 위해서 내가 아는 지식을 어떻게 써먹는가도 중요하지만 모르는 지식을 어떻게 받아들이냐도 굉장히 중요해 보입니다. 성공한 사람 어느 누구도 성공하기 위해서 필요한 모든 지식을 알지는 못하니까요.

 

일론 머스크의 꿈은 인간의 화성 이주입니다. 화성 이주를 하기 위해서는 로켓을 쏴야 합니다. 어떤 리포터가 일론 머스크에게 로켓에 대해서 아냐고 물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어떻게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냐고 묻자 일론머스크는 "한 권의 책부터 읽었어요."라고 말했죠. 

 

성공하기 위해서 필요한 모든 지식을 다 아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 모르는 지식을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이냐가 성공과 실패의 차이를 만들어 낸다고 생각합니다.

 

그다음 6단계, 7단계도 있습니다만 이 포스팅에서는 생략하겠습니다. 이 책의 특징과 장점은 사실 6단계, 7단계에 있습니다. 실질적인 조언과 팁들이 많이 녹아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뜬구름만 잡다가 끝나는 책이 아닙니다.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길을 나아가면서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인드와 실제적인 팁들이 조화롭게 녹아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자청 역행자 한 번쯤 꼭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읽고 나셔서 실천하시고 온라인 무자본 창업 준비를 하시는 분들은 성공해서 경제적 자유를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참고로 이 포스팅은 책 내용을 기반으로 했지만 내용이 일부 왜곡되고 생략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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